학내 문제 공익제보 고등학교 교사, 아파트서 추락 사망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5.22 09:26  수정 2026.05.22 09:26

유서 발견되지 않아…경찰, 범죄 혐의점 없는 것으로 판단

다른 동료들과 학교 관계자 문제 제기…명예훼손 피소 당해

119 구급차 이미지. ⓒ연합뉴스

학내 문제를 공익제보했던 고등학교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의 한 아파트 1층 출입구 근처에서 이 아파트 13층에 사는 50대 고등학교 교사 A씨가 추락해 숨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폐쇄회로(CC)TV 및 현장 정황증거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다른 동료들과 함께 2023년 12월께 자신이 속한 학교 관계자의 횡령과 회계 부정, 음주운전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자신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도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학교 관계자로부터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를 당하는 등 직장 내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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