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초등생 차량 절도 사건 일주일 만에 또 발생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6.05.20 20:35  수정 2026.05.20 20:35

천안동남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도로교통법(무면허운전) 위반 혐의로 초등학생들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충남 천안에서 초등학생들의 차량 절도 사건이 발생한 지 일주일 만에 유사한 범죄가 또다시 발생했다.


특히 이번 사건의 피의자 중 한 명은 일주일 전 발생한 절도 차량에 동승했다가 훈방 조치된 인물로, 이번에는 직접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천안동남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도로교통법(무면허운전) 위반 혐의로 A(12)군과 B(12)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천안시 동남구에서 A군 부친의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들이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섰으며, 범행 3시간 20분 만에 충남 당진의 한 PC방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조사 결과, 차량을 직접 운전한 B군은 일주일 전 천안에서 발생한 초등생 차량 절도 사건의 동승자 3명 중 한 명으로 확인됐다.


당시 법원은 주범인 운전자만 소년분류심사원에 수감하고 동승했던 B군 등은 부모에게 인계했으나, B군은 귀가 조치 일주일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재범을 저지른 B군과 공범 A군에 대해 소년부 법원에 긴급동행영장 발부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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