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수) 오늘, 서울시] 노을공원·하늘공원 재정비…"서북권 대표 명소공원으로"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5.20 09:03  수정 2026.05.20 09:04

노을공원 메타세쿼이어길 1㎞ 구간 신규 조성

市, 민관 공동으로 석면 비산 안정화제 개발

서울디자인상 후보자 접수,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

오는 22일 개방되는 노을공원 메타세쿼이어길. ⓒ서울시
1. 하늘공원 구간 포함 '월드컵공원 메타세쿼이어길' 완성


서울시는 월드컵공원 명소화 사업을 통해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일대를 산책, 러닝, 전망,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북권 대표 명소공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간 연계성을 높이고자 노을공원 메타세쿼이어길 신규조성 등 산책로 확충을 비롯해 정원, 전망공간(쉼터), 남사면 경관숲 조성을 추진해 시민들이 공원 전역을 보다 쾌적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녹색·여가 공간으로 완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시는 폐쇄돼 있던 노을공원 메타세쿼이어길 1㎞ 구간을 신규 조성해 오는 22일 개방한다. 이에 따라 기존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어길을 포함해 총 2.3㎞에 이르는 '월드컵공원 메타세쿼이어길'이 완성된다.


이와 함께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잇는 산책로 주요 진입 동선 10개소에 정원이 조성돼 꽃과 녹음이 이어지는 선형정원이 형성됐다. 이중 4개소에는 쉼터가 마련돼 러너와 공원 이용객이 걷고 달리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러닝·휴식 공간으로 활용된다.


2.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민관 협업 통해 '석면 비산 차단 기술' 특허 등록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 민관 협업을 통해 도심하천과 공원의 조경석에 포함된 석면 입자가 날리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석면 비산 안정화제 제조 방법'을 개발하고 특허를 등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규정한 1군 발암물질로 흡입 시 10~40년의 잠복기를 거쳐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은 "석면이 노출된 조경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안정화제 도포' 방식을 통해 경제성과 시민 안전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이 민간 기업 '티에이치 환경'과 공동 개발한 이 기술은 석면이 포함된 조경석의 표면에 견고하고 안전한 막을 형성해 석면 노출을 차단하는 친환경·저비용의 제조 방법이다.


메틸트리메톡시실란과 액상 실란 성분을 통해 석면 입자와의 결합력을 높여 내구성을 강화했고 히드록시프로필 셀룰로오스를 첨가해 막의 균열 발생을 방지했다는 것이 연구원 측 설명이다.


개발된 안정화제는 수용성이며 유해 중금속이 없어 피부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며, 불연성 특성으로 화재 위험도가 없어 현장에서 안정화제 도포 후 시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다.


3. 서울디자인상 후보자 모집…디자인 분야 공적 표창제도


서울시는 디자인 산업과 정책 발전에 기여한 주역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서울디자인상'을 신설하고 후보자 공개 모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디자인상은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디자인 전문 표창제도로 서울 디자인 산업 및 정책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개인,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 부문은 개인 부문의 '서울디자이너', 기업 부문의 '서울디자인기업', 단체 부문의 '서울디자인단체'로 구성되며 총 12점 규모의 서울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서울의 디자인 가치 향상에 실질적인 공적을 세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재지나 활동 지역에 관계없이 서울의 디자인 발전을 견인한 역량과 성과가 주요 평가 대상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9일 오후 6시까지이며, 본인 신청 또는 추천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심사는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 심사에서는 ▲서울시정 기여도 ▲전문성 ▲완성도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지고 2차 심사에서는 ▲서울시 핵심 가치 부합도 ▲혁신성 ▲사회적 가치 ▲파급력 ▲대외적 영향력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가 이뤄진다. 이후 대시민 공개검증과 공적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오늘, 서울시'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