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합당 주도는 과장된 얘기"
"공통 연대 의식 있어야 단일화 가능"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평택에서 당선돼 민주당과의 합당을 주도하겠다'는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의 발언에 대해 "12석 의석을 가진 당이 150석이 넘는 정당과의 합당을 주도한다는 건 주객이 완전 전도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용남 후보는 18일 오전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논리적으로 모순되는 말씀 아닌가 싶다"며 "작은 당이 10배 이상 큰 당과의 합당을 주도한다는 것이 너무 과장된 얘기 아닌가 싶다"고 했다.
앞서 조국 후보는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당선되면 민주진보 진영의 연대·통합을 주도적으로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조 후보가 '나야말로 진짜 민주당스러운 사람'이라고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서는 "제가 알기로 조 후보님은 민주당원이었던 적이 하루도 없다"며 "그런 분이 가장 민주당스럽다고 주장하시는 것은 노코멘트 하겠다. 국민들이 알아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정치검사'라고 공격하는 것에 대해선 "상대방을 꺾어야 되고, 표가 급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갈 수 있는 표를 내가 뺏어 와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아무리 선거 때지만 아무 말 대잔치를 하면 안 된다"며 "제가 왜 정치 검사냐. 그런 얘기 처음 들어본다"고 말했다.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단일화라는 게 인위적으로 무조건 어느 후보의 뜻대로 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단일화가 되려면 적어도 단일화를 위한 기본적인 공통의 인식 내지는 공통의 정치적인 목표라는 기반이 닦여져 있어야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민주당의 공천을 받기 이전인 공천 대상자로 거명되는 순간부터 심한 네거티브를 시작한 후보 측과 단일화가 쉬울까"라며 "단일화는 공통의 연대 의식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각 후보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제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지만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뛰면서 평택을 주민들께 김용남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김용남이 왜 일을 어느 누구보다도 잘할 수 있는지를 설명해드리는 작업을 계속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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