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서 "K컬처아레나, 李대통령 공약사항"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무산된 게 아닌 일시중단"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15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언론인 대상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인사를 전하고 있다. ⓒ뉴시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돔구장 혹은 아레나 건설과 관련해 "국가정책과 함께 결을 같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후보는 15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가진 지역 언론인 대상 미디어데이에서 "돔 구장 등 K컬처아레나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었고, 앞으로도 그렇게 추진될 것"이라며 "제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던 시절에도 관리해 오던 안(案)이지만 아직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대해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께서 5만석 규모의 K컬처아레나 건립을 공약했는데 이것도 국가정책과 결을 같이 한다"며 "저는 이 점과 관련해 천안에서 하겠다는 말씀을 드렸지만 여러 불확실성으로 인해 아직 공약서에 넣진 않았다. 오 후보 등 많은 분과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의사를 확인하고 있고 도지사가 된다면 생각해 볼 중요한 안건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경쟁자인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의 돔구장 건립 공약과 관련해서는 "김 후보가 진행하겠다는 돔구장의 규모와 위치, 그리고 현 정부의 개념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며 "그런 차원에서 제가 어떻게 이 안에 대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 드리게 되면 혼란만 키우는 게 된다. 앞으로 도지사가 된다면 도정에 집중해서 중앙으로부터의 기회를 끌어오고, 조율해서 가장 적합한 모델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무산된 것이 아닌 일시중단"이라며 "당선이 된다면 행정통합추진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할 생각이다. 가급적 올 연말 안에 당론 혹은 중점처리법안으로 지정해 처리한다는 개인적인 로드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아울러 과거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관련 논란 등에 대해서는 "사기, 사문서위조, 기부금품법 위반 등 제기됐던 세 가지 혐의 모두 불송치됐다"며 "이미 법적으로 불송치 결정이 났고 지난 총선을 통해 정치적으로도 심판을 받은 만큼, 더 이상 정치 공세의 영역으로 넘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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