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주식의 3.3% 소각
고배당 정책 기조 유지
서울 여의도 유안타증권 본사 전경(자료사진) ⓒ유안타증권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유안타증권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624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마무리지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전날 보통주 약 691만 주와 우선주 약 10만 주 등 발행주식의 3.3%에 해당하는 총 700여만 주의 기취득 자사주 전량을 소각했다.
앞서 유안타증권은 지난 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취득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바 있다.
사측은 "유통주식수 감소에 따른 주당 가치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3년 평균 별도기준 50%를 상회하는 고배당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2026년 한층 강화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밝혔다"며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주주환원율 40% 이상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 이상 달성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고 전해다.
수익성 제고와 주주환원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유안타증권은 전날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기도 했다.
유안타증권 측은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과를 바탕으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한 728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3% 증가한 680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우호적인 증시 환경을 기반으로 브로커리지 강점을 살려 위탁영업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자산관리(WM) 역량 강화에 따라 금융상품 수익도 1분기에만 지난해 수익의 절반을 초과하는 실적을 시현했다. 분기 기준으로 최대 실적이다.
자산운용 분야에서도 메자닌, 차익거래 등을 통해 주식 운용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인수영업 분야에선 중소형 인수금융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뤄즈펑 대표이사는 "올해 유안타증권은 '지속가능한 수익성'과 '고객 중심'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체질 개선과 질적 성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적극적 영업 활성화로 수익성을 제고하고, 개선된 수익성을 바탕으로 주주 친화적 환원 정책을 강화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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