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은둔 회복부터 AI 교육·로컬창업까지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추진
‘2026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선정된 청년센터들.ⓒ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
재단법인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2026 지역특화 청년사업’ 참여 기관으로 전국 28개 청년센터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이 주최하고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각 지역 청년센터가 지역 환경과 수요에 맞춰 사업을 직접 기획·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56개 센터가 신청했으며 심사를 통해 수도권 8개소, 영남권 10개소, 호남·제주권 5개소, 강원·충청권 5개소 등 총 28개소가 선정됐다.
선정 기관에는 프로그램 실행력과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보다 확대된 최대 2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2026 지역특화 청년사업 주제별 비율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
이번 사업은 단순 행사·체험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정착과 생활 기반 형성에 초점을 맞춘 청년정책 흐름을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사업 분야는 복지·문화 분야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교육·일자리·참여·권리 분야 프로그램도 함께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단발성 행사를 지양하고 지역 내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장기 운영이 가능한 구조를 갖춘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지자체와 광역청년지원센터가 예산을 공동 부담하는 사업에는 가산점을 부여해 지역사회 협력 모델 구축을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에서 벗어나 고립·은둔 청년 지원, 로컬 기반 창업, AI 활용 교육 등 지역 정착과 생활 기반 형성에 중점을 둔 맞춤형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주요 사례로는 광명시 청년동의 ‘Project Redefine’,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의 ‘청년 로컬창업 프로젝트 시도점’, 의성군청년센터의 ‘마을×청년 브릿지 프로젝트’ 등이 꼽힌다.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은 “선정된 청년센터들이 지역 청년과 함께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전국 청년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