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 ⓒ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중국 시장을 개방해달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번 방중에 동행하는 기업 경영자들을 열거하며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중국을 개방해달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시장 개방에 대해 “나는 믿을 수 없이 훌륭한 우리 두 나라에 이보다 큰 도움이 될 구상을 들어본 적도, 본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나는 중국에서 비범한 리더십을 가진 시 주석에게 이 뛰어난 인재들이 그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중국을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중국을 ‘개방’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중 기업인 명단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포함돼 있지 않다는 보도를 부인하며 “젠슨 황은 에어포스원에 탑승 중”이라고 밝혔다. 황 CEO는 에어포스원의 중간 급유지인 미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에어포스원에 탑승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 팀 쿡 애플 CEO, 켈리 오트버그 보잉 CEO, 래리 핑크 블랙록 CEO 등 동행 기업인 명단을 열거하며 “위대한 나라 중국에 여행하며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9년 만에 중국을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밤 베이징에 도착해 2박 3일 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나선다. 그는 방문 기간에 정상회담, 국빈만찬 등 최소 6개 일정에서 시 주석을 대면할 예정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