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백사자 보문이, 생후 7개월만에 폐사...갑자기 왜?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4.24 15:59  수정 2026.04.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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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자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백사자 보문이가 폐사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중구에 있는 대전아쿠아리움에서 지난해 8월 태어난 아기 백사자 보문이는 생후 7개월 만인 지난 2일 세상을 떠났다.


ⓒ대전아쿠아리움 SNS 갈무리

대전아쿠아리움 측은 보문이가 태어날 때부터 관절 희귀질환인 '다발성 연골 형성 이상'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다.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보문이가 체중이 늘면서 희귀질환으로 인해 약한 관절이 이를 받쳐주지 못해 점점 상태가 안 좋아졌고 지난달부터 급격히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보문이는 대전아쿠아리움 내 동물원에서 사육 중인 레오와 레미 사이에서 태어난 암사자로, 출산 직후 어미 레미가 돌보지 않아 사육사들이 인공 포육으로 보살펴 왔다.


그동안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보문이가 사육사 손을 잡고 젖병을 빠는 모습이나 바닥에 누워 사육사의 손길에 몸을 맡기는 모습 등이 공개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보문이의 근황이 전해지지 않아 궁금증이 커졌고 뒤늦게 전해진 폐사 소식에 안타까움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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