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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北 핵실험시 전례없는 공동대응…中, 北에 영향력 행사해야"


입력 2022.11.29 09:50 수정 2022.11.29 09:50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로이터 인터뷰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어떤 종류든 북한이 새로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전례없는 공동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하면 동맹국들과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하는 것은 극히 현명하지 못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북한 핵실험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위기가 고조될 경우 미국 등 우방국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등으로 무력시위를 이어나가는 데 대해서는 "중국은 북한이 무기개발을 중단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행사해야만 한다"고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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