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대되는 수입 신차 1위 '마세라티 기블리'

박영국 기자

입력 2013.06.29 11:12  수정 2013.06.29 11:24

BMW 5시리즈, 벤츠 더 뉴 E클래스 순 집계

ⓒ카피알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수입 신차로 ‘마세라티 기블리’가 꼽혔다.

중고차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은 6월 한 달간 사이트 방문자 300명을 대상으로 ‘출시 예정 수입신차 중 가장 기대되는 모델은’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마세라티의 럭셔리 세단 기블리는 총 32% 응답률을 보이며, 다른 모델들을 압도했다.

기블리는 올해 초 새롭게 바뀐 세단 콰트로포르테보다 작은 차체에 마세라티 브랜드 최초로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3.0ℓ V6 디젤엔진을 장착한 기블리의 새 모델은 2015년까지 연간 5만 대 이상의 생산 목표를 세운 마세라티의 성장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피알 관계자는 “마세라티가 스포츠 세단에서 럭셔리 세단으로 영역을 넓히며, 기존 모델 판매가격의 반값 수준으로 가격을 내린 것이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고차업체답게 카피알은 마세라티 기블 리가 중고차 시장에 나올 경우의 가격 추정치도 내놓았다.

카피알 관계자는 ““1억1000만원대의 기블리가 중고차 시장에 나올 경우 수입중고차의 빠른 시세감가속도를 고려해, 신차가격의 60 ~ 70% 선에 중고차 가격이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기블리 다음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차는 수입중고차 스테디셀러 1위, BMW 5시리즈로, 28%의 지지를 얻으며, 가장 기대되는 신차 2위에 등극했다.

BMW 5시리즈는 3년 반 만에 새로운 디자인과 엔진을 갖추고 돌아온 만큼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모델은 BMW 518d와 BMW 550i 모델이다.

현재 BMW 5시리즈 중고차는 BMW 520d, 2010년식 중고차 기준 3540만~3700만원선이다.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하고 돌아온 벤츠의 간판 스타, 벤츠 더 뉴 E클래스는 가장 기대되는 신차 3위에 랭크됐다. 응답률은 24%선으로 나타났다.

카피알에 따르면, 벤츠의 페이스리프트 소식이 전해진 후 벤츠 뉴 E클래스 중고차는 물론 벤츠 뉴 C클래스 중고차도 거래량이 증가했다.

현재 벤츠 뉴 C클래스와 벤츠 뉴 E클래스 중고차는 수입중고차 거래순위 3위와 4위에 나란히 랭크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폭스바겐 파사트는 16%의 응답률로 가장 기대되는 신차 4위에 머물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폭스바겐 파사트는 편의 사양을 대거 개선하고도 가격은 인상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최근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 모델이 평균 연비 ℓ당 33.1km를 기록해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하면서, 이슈를 낳았다.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 중고차는 현재 뉴 파사트 2.0 TDI 프리미엄 B6, 2010년식 중고자동차 기준 2490만~2690만원선에 거래된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7월 수입신차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수입차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수입차 선택 폭도 그만큼 넓어질 것”이라면서 “수입중고차 시장의 규모 확대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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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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