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내 우현 선실로 들어가는 통로 입구 천장에서 발견
5일 오전 제주 차귀도 북서쪽 약 65㎞ 해상에서 경남 사천 선적 29t급 근해연승어선 A호가 전복돼 제주 해경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이 사고로 승선원 11명 중 9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됐다. ⓒ제주해양경찰청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내부 수색 과정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됐다. 50대 한국인 선장으로 추정되며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6일 제주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께 구조대원 2명이 전복된 29톤급 근해자망어선 A호 선내에 들어가 수중 수색을 벌이다 선내 우현 선실로 들어가는 통로 입구 천장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
해경은 해당 인원을 함정으로 인양한 뒤 정확한 신원 확인에 나선 결과, 발견된 실종자는 전날 사고 당시 실종된 50대 한국인 선장으로 추정된다.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의료기관으로 이송했다.
A호는 전날인 5일 오전 3시 4분쯤 제주 차귀도 북서쪽 약 65㎞ 해상에서 조기잡이를 하던 중 전복됐다. 선박에는 한국인 선장 1명과 인도네시아인 9명, 베트남인 1명 등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고 사고 발생 직후 인도네시아인 8명과 베트남인 1명 등 외국인 선원 9명은 인근 민간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은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