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책 결정부터 집행까지 공개…행정 투명성 높인다

시흥=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10.02 08:13  수정 2026.10.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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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도입 이후 348건 관리…11월까지 올해 대상 사업 추가 공개

시흥시 국민신청 실명제 안내문 ⓒ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주요 정책의 추진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한다.


시는 주요 사업의 결정 배경과 추진 과정, 담당자 등을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정책이 어떤 과정을 거쳐 수립되고 실행되는지 시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지난 2013년 제도 도입 이후 시흥시가 정책실명제로 관리해 온 사업은 총 348건이다.


올해는 지난 9월부터 각 부서에서 중점 관리 대상 사업을 접수하고 있으며, 심의위원회 검토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공개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민이 직접 정책 공개를 요청할 수 있는 참여 창구도 마련돼 있다.


시흥시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운영해 시민이 관심 있는 사업을 직접 지정하고 공개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 자격은 시흥시민뿐 아니라 시흥시 정책과 사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접수된 사업은 심의 절차를 거쳐 공개 여부가 결정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열린행정’ 메뉴에서 정책실명제 안내 페이지를 통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덕환 시흥시 기획조정실장은 “정책실명제는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책임성을 높이는 기반”이라며 “정책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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