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품은 이동석 충주시장 “200명인데 해야 되냐고? 단 1명의 학생이라도”…충주런 구축 시동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09.29 21:08  수정 2026.09.2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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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서울시와 손잡고 교육 복지 강화를 위한 협력 행보에 나섰다.


29일 이동석 충주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충주시는 서울시의 선진 교육 복지 정책인 ‘서울런’의 플랫폼과 운영 노하우를 지원받아 공공학습플랫폼 ‘충주런(가칭)’을 구축한다.


‘서울런’은 AI 맞춤형 학습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교육복지 정책. 충주시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과 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격차를 줄이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AI 맞춤형 학습과 멘토링·양질의 진학 콘텐츠를 제공해 교육 양극화 극복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유능한 인재들이 교육 여건 등으로 지역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 이 시장의 생각이다. 하나의 도구인 서울런을 시작으로 충주의 교육 기회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충주시는 내년 하반기부터 교육취약계층 고등학생 250명에게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우선 제공한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충주시가 ‘서울런’이라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을 받아들여 200여 명의 우리 충주시 학생들에게 혜택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불과)200여 명인데 이것(서울런)을 꼭 해야 되나를 놓고 토론이 있었다. 그런데 저의 신념은 확실했다. 단 한 명의 충주시 학생이라도 서울런을 통해 대학 진학 과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충주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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