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029년 생활·안전 기반 확충…관광·소득사업 연계
인천시청 청사 ⓒ 인천시 제공
인천지역 어촌의 낡은 기반시설과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규모 어촌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강화군 선두·선두4리항과 영종구 예단포·삼목항 등 2개 권역을 대상으로 총 200억 원 규모의 어촌뉴딜3.0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권역별로 100억 원씩 투입해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단순히 어항 시설을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배후 어촌지역의 생활환경과 정주 여건까지 함께 개선해 어촌 전체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사업에는 노후 어항과 생활 기반시설 정비를 비롯해 지역별 특성을 살린 관광 및 소득 창출 사업 등이 포함된다.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자원과 연계한 사업 발굴에도 무게를 둔다.
사업 추진 방식도 기존 시설 중심 개발에서 벗어난다.
주민들이 사업 발굴 단계부터 운영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도록 해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선정하고, 사업이 끝난 뒤에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어촌지역 지원 범위도 확대한다.
내년도 어촌뉴딜3.0 공모에 강화 2개소와 옹진 2개소 등 모두 4개소를 신청했으며 현재 최종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어촌뉴딜3.0을 통해 노후 기반시설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지역의 특성을 살린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주민이 정착하고 관광객이 찾는 경쟁력 있는 어촌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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