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험업 104억8000만달러로 투자 확대 주도
미국 88억6000만달러·일본 24억6000만달러
분기별 해외직접투자 동향 이미지. ⓒ재정경제부
올해 2분기 해외직접투자가 금융·보험업과 정보통신업 투자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3% 증가했다. 미국에 대한 투자 규모가 가장 컸고, 일본 투자도 크게 늘었다.
29일 정부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4~6월 해외직접투자액은 총투자액 기준 205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 155억달러보다 32.3% 증가했다. 올해 1분기 221억2000만달러보다는 줄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지난해 3분기부터 4분기 연속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 투자가 104억80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4% 늘어난 규모다. 제조업은 35억7000만달러로 3.2% 증가했다.
정보통신업 투자는 27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2분기 7억5000만달러보다 265.3% 늘었다. 과학기술서비스업은 6억6000만달러로 0.5% 증가했고, 부동산업은 6억6000만달러로 7.5% 감소했다.
지역별 투자액은 북미가 91억9000만달러로 가장 컸다. 아시아 55억7000만달러, 유럽 29억8000만달러, 중남미 21억400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북미 투자는 50.3%, 아시아 투자는 68.8%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대한 투자가 88억60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24억60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미국 투자는 지난해 2분기보다 53.6%, 일본 투자는 708.4% 증가했다. 이어 룩셈부르크 15억9000만달러, 케이만군도 15억4000만달러, 인도네시아 10억2000만달러 순이었다.
정부는 수익 다변화를 위한 금융·보험업의 글로벌 분산 투자와 정보통신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가 2분기 투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해외직접투자 추이를 살피고 주요 투자 대상국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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