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CI. ⓒ관세청
수출입 물품의 관세율과 통관 요건을 좌우하는 품목분류 역량을 겨루는 경진대회에서 이유영 관세법인 선율 씨가 개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개인 수상자 15명 가운데 9명은 전 문항을 맞혔다.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은 지난 16일 개최한 ‘제27회 품목분류 경진대회’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품목분류는 수출입 물품에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품목번호인 HS코드를 부여하는 절차다. 분류 결과에 따라 관세율과 수출입 요건 등이 달라진다.
관세평가분류원은 품목분류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민관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관세청 직원과 관세법인, 기업 관계자 등 229명이 참가했다. 응시자들은 40분 동안 객관식 20문항을 풀었으며 개인 15명과 단체 4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체 응시자 평균점수는 63.1점으로 지난해보다 8.9점 높아졌다. 개인 수상자 15명 중 9명은 20문항을 모두 맞혔다. 동점자는 대회 규정에 따라 답안 제출 순서로 순위를 정했다.
개인 최우수상은 만점자 가운데 가장 먼저 답안을 제출한 이유영 관세법인 선율 씨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신은경 관세법인 진솔 씨와 강현선 공감합동관세사무소 씨가 받았다.
단체 일반인 부문에서는 평균 95점을 기록한 익스피다이터스 트레이드윈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관세법인 태영은 우수상, 관세법인 선율은 장려상을 받았다.
관세청 부문에서는 인천공항세관 특송통관1과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로 관세청장상 또는 관세평가분류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상 28명에게는 1인당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오현진 관세평가분류원장은 “품목번호는 숫자로 표시되지만 물품의 재질과 기능, 용도를 정확히 이해해야 하는 전문성이 담겨 있다”며 “민관의 품목분류 역량을 높여 우리 기업의 원활한 수출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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