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땀과 가족 응원 담았다…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17점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9.29 16:54  수정 2026.09.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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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발표(요약). ⓒ건설근로자공제회

터널 발파를 앞두고 암질을 고르는 건설노동자의 모습을 담은 사진 ‘달을 그리다’가 올해 건설노동자 사진 공모전 대상을 차지했다. 영상 부문에서는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막내의 안전을 바라는 가족 이야기가 최고상을 받았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9일 공제회 본회에서 ‘제17회 건설노동자 사진·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공모전은 건설현장의 다양한 모습과 건설노동자의 일상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해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작업 현장의 모습부터 동료와 가족에 관한 이야기까지 건설노동자의 일상을 담은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공제회는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진과 영상 분야에서 모두 17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총 98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고용노동부 장관상 2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 2점, 공제회 이사장상 13점도 수여된다.


사진 부문 대상은 최인수 씨의 ‘달을 그리다’가 받았다. 터널 발파를 앞두고 암질을 고르는 건설노동자의 모습을 포착해 현장의 긴장감과 작업에 몰입하는 순간을 표현했다.


영상 부문 대상은 손예은 씨 등 3명이 제작한 ‘막내의 현장 안전 응원하는 누나와 형’에 돌아갔다.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막내를 향한 가족의 응원과 안전을 바라는 마음을 영상에 담았다.


다른 수상작에도 건설현장의 작업 모습과 동료 간 유대, 노동자의 일상 등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공제회는 수상작을 홍보센터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해 건설노동자의 삶과 현장을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장건 공제회 이사장은 “사진과 영상에 담긴 건설현장의 모습 하나하나에는 건설노동자의 땀과 노력, 일에 대한 자부심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건설노동자의 이야기가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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