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47만명 몰렸다…'부캉이' 결국 바다로 보내나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9.28 09:21  수정 2026.09.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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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경·국립수산과학원과 오늘 대책회의

추석 연휴 나흘간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47만명에 육박하는 방문객이 몰린 가운데 열흘 넘게 수로를 떠나지 않는 무태상어 '부캉이'의 외해 이동 방안이 논의된다.


27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나흘간 북항 친수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모두 46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날짜별 방문객은 24일 10만1000명, 25일 13만6000명, 26일 14만명, 27일 9만1000명이다. 지난 19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누적 방문객은 55만3800명으로 늘었다.


부캉이는 지난 18일 수로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10일 넘게 같은 곳을 맴돌고 있다. 해양경찰은 발견 직후 외해로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국립수산과학원이 공격성을 보일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당분간 스스로 빠져나가기를 기다려왔다.


하지만 연휴가 끝날 때까지 부캉이가 수로를 떠나지 않으면서 관계 당국도 직접 이동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28일 부산해경과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대책회의를 열고 부캉이의 현재 이동 상황과 외해로 유도하는 구체적인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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