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15도 안팎 큰 일교차·서쪽 낮더위…日 아시안게임은 태풍 ‘두쥐안’ 비상 [오늘날씨]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09.19 10:12  수정 2026.09.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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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최고 29도·광주 30도 늦더위

나고야 개막식 '바람 다소 강해'…도쿄 등 분산 개최지 태풍 간접 영향권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고,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는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반면 19일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주 개최지 일본은 북상 중인 제25호 태풍 ‘두쥐안’(DUJUAN)의 영향권에 들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9일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으나, 서울과 경기, 인천의 낮 최고기온이 29도, 광주와 전주는 30도까지 오르는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더위가 이어지겠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반면 아침 기온은 서울 20도, 설악산 8.4도 등으로 떨어져 하루 새 기온 변화가 극심하겠다. 일요일인 20일에는 전국이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하겠으나 여전히 24~30도의 낮 기온 분포를 보이며 일교차가 크겠다.


동해안과 경남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며,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는 수도권과 충청 내륙은 산불 등 화재 예방이 필요하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국내와 달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리는 일본은 날씨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주 개최지인 나고야는 개막식이 열리는 19일 오후 6시 무렵 비 소식은 없겠으나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일교차가 크겠다.


특히 괌 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 중인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도쿄 남쪽 해상을 따라 이동하면서 분산 경기가 치러지는 도쿄 인근 지역에 강한 비바람과 높은 파도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을 오가는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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