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수요 때 공급능력 103.6GW·예비력 8.3GW
휴가 없었다면 100.1GW…주요 설비 5차례 점검
전력거래소는 올여름 최대전력이 지난달 7일 오후 7시 95.3GW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가 기록적인 폭염과 큰 폭의 수요 변동에도 올여름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전력거래소는 올여름 최대전력이 지난달 7일 오후 7시 95.3GW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철 최대전력 96.0GW보다 0.7GW 낮다.
지난달 기록적인 폭염에도 기업들의 여름휴가가 집중되면서 산업체 전력 사용량이 줄어 지난해 최대전력을 밑돌았다. 휴가에 따른 조업 감소가 없었다면 최대전력은 100.1GW까지 올랐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대전력이 발생한 당시 공급능력은 103.6GW, 예비력은 8.3GW로 안정적인 수급 여력을 유지했다.
올여름에는 폭염과 호우가 반복되며 전력수요 변동폭도 컸다. 7월 중순부터 지난달 상순까지 전국적인 폭염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다가 중순 호우와 기온 하락으로 꺾였다. 하순에는 무더위가 다시 이어져 최대전력이 94GW 수준까지 올라섰다.
전력거래소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발전설비 가동 상황과 기상·수요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폈다. 신안성변전소와 한빛원전 등 주요 발전·송·변전설비를 총 5차례 현장 점검하는 한편 한전·발전사와 전력수급상황실을 운영했다.
수급여건 악화에 대비한 수요자원과 추가 예비자원 활용계획도 마련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는 수급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며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했다.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수요관리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정적인 전력수급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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