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비트코인 숨 고르자 지캐시 23% ‘껑충’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9.17 16:09  수정 2026.09.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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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큰 변동 없이 안정적 흐름

매트 황 보유 공개·결제 개선 기대에 23% 급등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비트코인이 큰 변동성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금리 인상으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비트코인은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였고, 시장의 관심은 일부 알트코인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1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7만6514달러에 거래됐다.


연준은 전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하며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3.75~4.00%로 조정했다.


이는 2023년 이후 약 3년 만의 금리 인상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금리 결정 이후 비트코인과 주요 가상자산은 큰 폭의 변동 없이 거래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정보 보호 코인인 지캐시(ZEC)는 24시간 동안 약 23%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지캐시 강세는 패러다임 공동창업자인 매트 황이 지캐시를 비트코인의 프라이버시를 보완하는 자산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자사도 이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지캐시 커뮤니티가 코인 발행량 감소 구조는 유지하면서 결제 속도를 높이는 개선안을 추진하는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의 영향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기준금리 상승은 차입 비용을 높여 위험자산 투자 여력을 줄이고, 현금과 국채 등 이자수익 자산의 상대적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자체보다 향후 연준의 추가 긴축 여부와 물가 흐름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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