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FOMC 앞 단타 이탈…장투는 ‘매수’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9.16 16:51  수정 2026.09.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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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 매수세 이탈·롱 포지션 청산

CME 베이시스 하락·현물 ETF 하루 만에 순유출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7만500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짙어진 가운데 최근 유입됐던 단기 매수세가 빠르게 이탈하는 모습이다.


1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7만5858달러에 거래됐다.


FOMC를 앞둔 관망세 속에서 최근 숏스퀴즈를 계기로 유입된 추격 매수세가 되돌려지고, 롱 포지션 청산까지 겹치면서 비트코인의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 상원에서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의 절차표결이 부결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파생시장의 과열 양상도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베이시스는 6.30%에서 3.89%로 낮아졌으며 기관투자자의 미결제약정(OI)도 감소해 레버리지가 축소됐다

.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역시 하루 만에 순유출로 전환하며 단기 투자심리 약화를 나타냈다.


다만 장기 투자자들은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기 보유자의 순매수가 지속되는 데다 비트코인의 고평가·저평가 수준을 보여주는 MVRV-Z 지표도 저평가 구간을 유지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추가 하락폭은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의 단기 향방은 한국시간 17일 새벽 발표되는 FOMC 결과와 점도표,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자회견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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