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AMM·유동성 풀 활용한 온체인 거래 실증
종목·규모 제한…후속 규제 마련 여부 주목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7만6000달러선에서 제한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토큰화된 미국 주식의 온체인 거래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면서 디지털자산 제도권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시장은 후속 규제 방향을 지켜보며 관망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7만6366달러에 거래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는 특정 온체인 플랫폼에서 토큰화된 미국 주식을 제한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 면제(Innovation Exemption)'를 승인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토큰화 증권 기관(TSV)은 자동화된 마켓메이커(AMM)와 유동성 풀을 활용해 토큰화된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거래 규모와 종목에는 제한이 적용되며, 거래 가격과 거래량, 시간, 유동성 풀 규모 등 관련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마크 우예다 SEC 위원은 이번 면제가 온체인 증권 거래를 시험하기 위한 제한적인 제도라고 설명했다.
SEC는 이번 실증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온체인 증권 거래에 대한 규제 체계를 마련하고,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를 토큰화 증권 시장을 제도권 안에서 검증하는 첫 단계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이번 승인은 제한적인 범위에서 이뤄지는 임시 조치인 만큼 토큰화 증권 거래가 전면 허용된 것은 아니다.
업계에서는 향후 실증 결과와 후속 제도 마련 여부가 디지털자산 시장 확대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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