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필리핀 복합단지에 AI홈·빌딩 통합 운영 솔루션 공급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9.17 11:06  수정 2026.09.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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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플러스와 세부 '그란츠 포레스트 파크' 개발사업 협력

레지던스·호텔에 AI 가전·스마트싱스 연계한 AI홈 구축

스마트싱스 프로로 주거시설 원격 관리…운영 효율 높여

b.IoT로 공조·조명·전력 통합 제어…동남아 B2B 사업 확대

삼성전자와 DH플러스가 AIoT 기반 프리미엄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DH플러스 이택서 회장(왼쪽)과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장 황태환 부사장(오른쪽)ⓒ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필리핀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AI 가전과 B2B 통합 운영 솔루션을 공급하며 동남아 주거·빌딩용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17일 부동산 개발사 DH플러스와 필리핀 세부에서 추진되는 '그란츠 포레스트 파크' 개발사업에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프로, b.IoT 등을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란츠 포레스트 파크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약 2만평 규모 부지에 레지던스 3개동과 호텔 1개동, 프라이빗 빌라, 국제학교,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레지던스와 호텔에 TV·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 AI 가전을 공급하고 스마트싱스를 연계한 AI홈을 구축한다. 입주민과 투숙객은 스마트싱스를 통해 객실 내 가전을 통합 제어할 수 있다.


단지 운영에는 B2B 연결·통합 제어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를 적용한다. 관리자는 원격으로 설비 상태를 확인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현장 방문을 최소화하면서 대응할 수 있다.


공용시설과 급탕·보일러 설비, 상업시설, 호텔, 국제학교에는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솔루션 'b.IoT'를 적용한다. 공조·조명·전력 설비를 통합 제어하고 에너지 사용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주요 설비 모니터링과 유지보수 시점 예측, AI 에이전트 기반 통합 관제도 지원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장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주거·상업 공간을 아우르는 AIoT 기반 맞춤형 통합 운영 솔루션을 도입하는 사례"라며 "이를 계기로 동남아 시장에서 B2B 통합 운영 솔루션을 활용한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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