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준법경영 국제표준 'ISO 37301' 인증 획득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9.16 15:13  수정 2026.09.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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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기반 규범준수 경영체계 구축·운영 성과 인정

전사 준법 리스크 점검·개선 체계 강화…업무 전반 내재화

ESG 평가·글로벌 고객사 공급망 진단 등 대외 요구 대응

현대제철-한국공정경쟁연합회 임원이 ISO 37301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대제철 경영지원본부장 서상원 부사장, 한국공정경쟁연합회 박재규 회장)ⓒ현대제철

현대제철이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전사적인 준법 리스크 관리체계를 국제표준에 맞춰 강화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와 글로벌 고객사의 공급망 진단 등 갈수록 높아지는 대외 요구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16일 경기 성남시 판교 오피스에서 서상원 현대제철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과 박재규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ISO 37301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기업이 경영활동과 관련된 법규와 내부 기준을 준수하고 규범준수 리스크를 예방·관리할 수 있는 경영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현대제철은 인증 과정에서 경영환경과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주요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규범준수 리스크를 평가했다. 이를 토대로 리스크별 관리 방안과 개선 과제도 마련했다.


현업 부서의 업무 담당자가 발생 가능한 규범준수 리스크를 직접 점검하고 개선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준법경영이 특정 조직의 업무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의 일상적인 업무와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되도록 전사 관리체계를 강화한 것이다.


현대제철은 앞으로 ISO 37301을 기반으로 규범준수 리스크 평가와 내부 심사, 경영진 검토, 개선 활동으로 이어지는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ESG 평가와 글로벌 고객사의 공급망 진단 등 강화되는 대외 요구에 대응하고 기업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그동안 추진해 온 규범준수 경영활동을 국제표준에 맞춰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규범준수가 임직원의 업무와 의사결정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경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비롯해 임직원 교육과 준법 점검, 정보 제공, 제보 채널 운영 등 준법경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등급 평가에서는 2년 연속 'AA' 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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