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운영 긍정 35.9%·부정 59.4%
호남 제외 전권역서 부정평가 과반
호르무즈 파병엔 '다른 방식' 32.2% 최다
민주당 36.3%·국민의힘 33.2% 3.1%p차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 평가가 35.9%로 나타나 같은 여론조사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4~15일 무선 100%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5.9%로 직전 조사 대비 5.3%p 하락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9.4%로 5.5%p 상승해 부정평가 우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호남권을 제외한 전권역에서 부정평가가 과반을 넘었다. 대전·세종·충청(부정 67.3%)에서 부정평가가 가장 높았고, △서울(61.5%) △경기·인천(61.3%) △대구·경북(60.9%) 순이었다.
전남광주·전북 권역만 긍정 평가가 56.5%로 과반을 기록했다. 정치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긍정 55.5%)과 중도층(긍정 36.2%) 모두 지난 조사 대비 긍정 평가가 크게 하락했다.
잘하고 있는 분야로는 외교·안보(17.5%)가 1위를 차지했다. 잘 못하고 있는 분야는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국민통합(21.4%)이 1위에 올랐다.
인사 문제도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해서는 반대(52.1%)가 찬성(25.1%)보다 27.0%p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반대가 84.1%에 달했다.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임명에 대해서도 반대(38.8%)가 찬성(21.4%)을 앞섰으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39.8%로 가장 높아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군사적 참여 요청과 관련해서는 '파병 없이 기술적 지원 등 다른 방식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응답이 32.2%로 가장 많았다. 이어 △'파병이나 군사적 지원을 해서는 안 된다'(28.8%) △'전투병 파병'(14.7%) △'비전투병 파병'(14.0%) 순이었다. 파병 반대 여론(61.0%)이 파병 찬성 여론(28.7%)을 크게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6.3%, 국민의힘 33.2%로 양당 격차가 3.1%p까지 좁혀졌다. △조국혁신당 4.3% △개혁신당 3.0% △진보당 1.2% 순이었고 '지지정당 없음'은 17.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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