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불법광고 탐지 도구 공모…총상금 470만원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9.13 12:01  수정 2026.09.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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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작동하는 탐지 도구 개발·제출

적격평가·전문가 본심사 거쳐 수상작 선정

대상에 행안부장관상 수여…공공 누리집에 활용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데일리안DB

정부가 공공 누리집에 게시되거나 숨겨진 불법광고를 찾아내는 인공지능(AI) 탐지 도구를 국민 공모로 발굴한다. 공공 누리집 품질관리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작은 완성도를 높여 각급 기관에 배포한다.


행정안전부는 ‘공공 웹사이트 불법광고 탐지 도구 개발 공모전’ 참가작을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접수한다. 참가자는 AI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공공 누리집에 게시된 불법광고를 찾아내는 도구를 개발해야 한다. 아이디어만 제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를 제출해야 한다.


행안부는 생성형 AI와 바이브코딩으로 불리는 대화형 코딩 환경이 확산하면서 프로그램 개발 경험이 많지 않은 국민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참가 방법과 제출 자료, 심사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행안부 누리집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작은 탐지 성능 등을 확인하는 적격평가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본심사를 거친다. 적격평가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본심사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다.


최종 수상작 5개는 11월 중 발표한다. 대상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을 수여한다. 총상금은 470만원이다. 행안부는 우수작을 각급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완한 뒤 공공 누리집의 불법광고 탐지에 활용할 예정이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바이브코딩(대화형 코딩)의 확산으로 이제는 전문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국민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디지털 도구로 구현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며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 누리집을 만드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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