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자숙의 의미로 사임하겠다는 뜻 전해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릴 특강도 취소 결정 내려져
서울특별시청. ⓒ데일리안DB
KTX 낙상 사고 당시의 CCTV 영상을 공개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은 방송인 겸 유튜버 박위가 서울시 홍보대사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위는 최근 시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씨가 자숙의 의미로 사임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홍보대사 위촉 및 사임 등에 관한 규정을 검토한 후 내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위는 이날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6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인사이트 특강'에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청년 대상 강연이라는 점과 박위의 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앞서 박위는 지난 14일 KTX에서 휠체어를 타고 하차하던 중 경사로를 고정하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바퀴가 걸려 넘어지는 사고를 겪었다.
이후 21일 휠체어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이동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당시 CCTV 영상을 채널에 공개했으나, 도우려던 과정에서 발생한 개인의 실수를 온라인상에 공개적으로 노출한 방식이 부적절하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박위는 영상을 즉각 삭제하며 "현장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다.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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