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형 키즈카페·어린이 서울체력장 현장 점검…"활력 서울시 만들겠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8.04 17:07  수정 2026.08.04 17:07

4일 개관한 서울형 키즈카페 서울가족플라자점, 클라이밍 특화 시설로 운영

어린이 서울체력장, 근력·근지구력·유연성·평형성·순발력 측정

오 시장도 직접 체력장 체험…"폭염 시즌일수록 신체 활동 활발하게 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동작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서울체력장에서 체력측정을 하고 있다.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서울형 키즈카페와 어린이 서울체력장 현장을 찾아 "아이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새롭게 문을 연 서울형 키즈카페 서울가족플라자점을 찾아 놀이공간과 양육자 휴식공간 등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살폈다.


서울형 키즈카페 서울가족플라자점은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과 집중력을 증진하는 클라이밍 특화 시설이라는 점이 주된 특징이다.


서울가족플라자점은 5~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회차당 17명 정원의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디지털 클라이밍, 트리 클라이밍 등 각기 다른 특색과 난이도를 가진 다양한 클라이밍 시설 등이 설치, 운영된다.


서울시는 이번 개관 시설 외에도 향후에도 실내·야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유형의 서울형 키즈카페를 확충하고,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놀이·체험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이어 동작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어린이 서울체력장' 현장을 살폈다.


찾아가는 어린이 서울체력장은 서울시가 방학 중 운영하는 '서울아이 든든한끼' 사업과 연계해 초등학생에게 건강한 점심식사와 돌봄은 물론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상담까지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다.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직접 찾아가 성장기 아동의 체력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개인별 체력 수준과 발달 특성에 맞는 운동상담을 제공해 건강한 운동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어린이 서울체력장'은 ▲악력 측정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철봉 매달리기 ▲밸런스보드 중심 잡기 ▲제자리멀리뛰기 등 5개 종목을 통해 아이들의 근력·근지구력·유연성·평형성·순발력을 측정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운동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 시장도 이날 직접 한 어린이와 함께 체력장에 참여했다.


서울시는 이날 체력측정을 마친 아동에게 측정 항목별 결과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추천 신체활동을 담은 결과 상담지를 제공하고, 성장기 아동의 바른 자세 형성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운동상담도 함께 실시했다.


시는 찾아가는 체력장을 점차 확대해 아동·청소년의 신체활동이 부족해지기 쉬운 환경에서 성장기 아동이 다양한 신체활동을 경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단 방침이다.


오 시장은 "신체 활동이 둔해지는 폭염 시즌일수록 아이들은 신체 활동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발육이 조금 더 건강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그런 관점에서 키움센터 7군데에 '찾아가는 체육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인 기준으로는 지금 19군데의 체력장이 만들어져 있는데 올 연말까지 50개소를 만들겠다"며 "'강철 체력 서울시' '활력 서울시'를 계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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