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전략기술 지원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정부가 첨단 전략기술 핵심 기반이 되는 나노 기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나노팹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고 민관 협력 방안 모색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은 29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열린 ‘공공나노팹센터 현판식’에 참석하고, 이어진 민·관 간담회를 주재해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자리는 개정된 나노기술개발촉진법에 따라 지난 5월 나노종합기술원과 한국나노기술원이 공공나노팹센터로 새롭게 지정된 것을 축하하고,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국가 차원의 나노 기반 발전책을 찾고자 마련했다.
나노기술은 반도체와 인공지능,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양자 등 미래 전략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다. 첨단 설비를 갖춘 나노팹의 활용 능력이 국가 기술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관련 법을 개정해 국가 나노 기반 역할을 담당할 기관을 지정하는 제도적 기틀을 잡았다. 안정적인 재정 지원과 공유재산 사용 특례 적용이 가능하게 해 지원 기반을 넓혔다.
아울러 전국에 흩어진 나노 연구 자원과 서비스 정보를 하나로 묶어주는 ‘나노팹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근거도 함께 확립해 활용 효율을 높이도록 해 지원책을 다각화했다.
앞으로 지정 기관인 두 곳은 보유 시설과 전문가 인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지원, 기술 실증, 사업화 연계 등 법적 기능을 이행하는 한편,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이 폭넓게 이용할 수 있는 공동 활용 체계도 점차 늘려갈 방침이다.
행사 이후 간담회에서는 박흥수 원장의 주제 발표에 이어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의견을 교유했다.
참석자들은 공공나노팹의 공동 활용 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안부터 연구 성과의 산업계 적용을 위한 기술 지원, 산학연 협력 확대 및 전문인력 양성, 통합정보시스템 '모아팹'을 통한 인프라 연계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앞으로 두 기관이 시설‧장비 공동 활용을 넘어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가 전략기술 확보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국가 나노 연구개발의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