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 '투자 철회' 공식 입장 요구에…SKT, 영남권 AIDC 계획 재확인
SK텔레콤 사옥ⓒSK텔레콤
추경호 대구시장이 SK의 대구 AI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 중단에 대해 공식 입장을 요구한 가운데 SK텔레콤은 "기존에 발표했던 대로 영남권 2GW 규모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구시도 포함해 검토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울산을 시작으로 영남권에 2GW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SK 측은 2023년 수성알파시티에 수전용량 40㎿(메가와트) 규모의 고성능·고효율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대구시와 '투자 및 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2025년 상반기부터 데이터센터 투자환경 및 경영환경 변화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을 사실상 중단했으며, 올해 초 사업 중단 방침을 시에 통보했다.
추 시장은 이번 사안을 SK의 일방적인 '투자 철회'라고 규정하고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하며 대구 시민에게 사업 중단 이유와 향후 대책을 명확히 설명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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