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개보위 과징금 540억에 사과…"재발 방지 총력"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7.30 10:25  수정 2026.07.30 10:25

개인정보보호 체계 재정비·보안 투자 확대…"고객 신뢰 회복할 것"

KT 로고ⓒKT

KT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제재 처분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


KT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KT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보위는 불법 펨토셀을 통해 이용자 1만6647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2억4000만원 규모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한 KT에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했다.


개보위는 KT가 약 11개월간 이어진 비인가 펨토셀의 내부망 접속을 탐지하지 못하는 등 기본적인 접근통제에 소홀했다고 판단했다. 이와 별개로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신고하지 않고 관련 로그를 삭제하거나 거짓 자료를 제출해 조사를 방해한 행위에 대해서는 KT를 고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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