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27년 만 사회적 대화 복귀 검토…경사노위 아닌 새 협의체 제안 예정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7.24 08:49  수정 2026.07.24 08:49

1999년 2월 경사노위 전신 노사정위 탈퇴 후 현재까지 복귀 안 해

민주노총, 숙의 토론 통한 합의제 도입하는 새 교섭 기구 정부에 제안 예정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7년 만에 사회적 대화 복귀를 추진한다. 단, 정부 주도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민주노총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전날 서울 정동 회의실에서 제9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사회적 교섭 논의 건'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했다.


민주노총은 1999년 2월 경사노위의 전신인 노사정위원회를 탈퇴한 뒤 현재까지 복귀하지 않고 있다.


경사노위가 노동계 양보만 이끌어내며 정부 정책을 추인하는 거수기 역할에 불과하다는 게 이유다.


민주노총은 숙의 토론을 통한 합의제를 도입하는 새로운 사회적 교섭기구 구성을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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