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메이저대회 우승! 영암의 딸 유해란 "군민 여러분과 HM 그룹에 감사"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07.24 08:31  수정 2026.07.24 08:32

ⓒ 영암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 2연속 우승에 빛나는 유해란이 고향 영암에서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전남 영암 출신의 유해란은 지난 22일 서울에서 '영암군 출신' 향우이자 후원기업 HM그룹 김한모 회장과 차담을 가졌다.


이번 차담은 세계 정상에 등극한 유해란의 메이저대회 2연속 우승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HM그룹 김한모 회장을 비롯해 김명선 영암군 자치행정국장과 최진석 인재육성체육과장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영암의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를 함께 나누며 메이저대회 우승 과정과 앞으로의 목표를 나눴다.


유해란은 “메이저대회를 치르면서 고향 영암에서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이 큰 힘이 됐다”며 “늘 응원해주시는 영암군민 여러분과 HM그룹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암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한모 HM그룹 회장은 "유해란 선수는 영암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라며 "향우기업으로서 고향 인재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유해란 선수의 메이저대회 2연속 우승은 영암군민 모두에게 큰 자긍심을 안겨준 값진 성과”라며 “세계 무대에서도 늘 고향을 잊지 않고 영암과 함께해 주는 유해란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해란은 지난 12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펼쳐진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했다. 브룩 헨더슨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우승을 거둔 데 이어 바로 다음 메이저 대회까지 제패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 선수의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은 2013년 이후 13년 만이다. 한국 선수가 단일 시즌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2승 이상을 수확한 것은 2019년 고진영 이후 7년 만이다. 유해란은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고, 이 가운데 2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뒀다.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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