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진통 끝 전반기 13개 상임위원장 선출...민주12·국힘1

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7.17 09:16  수정 2026.07.17 09:17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당선인 단체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원 구성 비율을 놓고 마찰을 빚었던 경기도의회가 1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완료했다.


18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전날 본회의장에서 제3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 결과 ▲의회운영위원회 장한별(더불어민주당, 수원4) ▲기획재정위원회 김창식(민주당, 남양주5) ▲경제노동위원회 장태환(민주당, 의왕2) ▲안전행정위원회 양경석(민주당, 평택1)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민주당, 김포2)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국민의힘, 여주1) ▲보건복지위원회 김동규(민주당, 안산1) ▲건설교통위원회 고찬석(민주당, 용인9) ▲도시환경위원회 이홍근(민주당, 화성1)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태형(민주당, 화성5)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용성(민주당, 광명4) ▲교육기획위원회 국중범(민주당, 성남4) ▲교육행정위원회 김성수(민주당, 안양1) 의원이 위원장으로 뽑혔다.


민주당이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12개 위원장을 국힘은 농정해양위원장 1석을 맡게 됐다.


앞서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1석을 국힘에 배분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고, 국힘은 2석을 요구하며 갈등을 빚으며 14일 예정됐던 상임위원장 선출이 연기됐다. 이후 남종섭 의장의 중재로 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을 민주당 12석, 국힘 1석으로 원구성을 마무리하는데 합의했다.


본회의 후 민주당 안광률 대표의원은 상임위원장 당선인과 간담회를 갖고, “원구성이 마무리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책임감이 더욱 커졌다”며 “오늘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출신 12명의 상임위원장 모두 함께 도민 민생과 경기도 발전을 위해 흐트러짐 없이 최선을 다해 도의회를 이끌어 가자.”고 당부했다.


국힘은 입장문을 통해 "원 구성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제12대 경기도의회를 민생의회로 만들어가겠다는 양 교섭단체의 목표점이 같았기 때문"이라며 "국민의힘은 의원 각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역할에 책임감을 부여함으로써 ‘작지만 강한 야당’의 면모를 실력으로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12대 경기도의회는 민주당 144명, 국민의힘 22명, 조국혁신당 1명 등 167명으로 역대급 '여대야소' 구성됐다.


한편, 도의회는 오는 23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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