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경기편하G버스 신규 노선 사업 최종 선정

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7.16 11:35  수정 2026.07.16 11:38

내손동~판교역~서현역 운행...출퇴근 시간대 각각 2회씩 하루 총 4회 운영

의왕시청 전경.ⓒ의왕시 제공

의왕시는 성남 판교 및 분당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경기편하G버스(구 경기프리미엄버스)' 신규 노선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손동 일대는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와 도시 개발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판교 방면 촐퇴근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내손동에서 판교를 잇는 직행 노선이 없어, 마을버스를 이용해 범계역으로 이동한 뒤 3300번 광역버스로 환승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출근 시간대에는 3300번 광역버스 이용객 집중에 따른 만차로 인하 장시간 대기 등의 영향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 호소 및 광역 교통망 확충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성남시와 안양시 등 인근 지자체는 물론 경기도와 협의를 진행하며 신규 노선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4일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편하G버스 신규 노선 사업에 시가 제안한 노선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신설되는 경기편하G버스는 내손동을 기점으로 판교역을 거쳐 서현역까지 운행되는 맞춤형 급행 광역버스다. 출근 시간대와 퇴근 시간대에 각각 2회씩 하루 총 4회 운영된다.


노선은 ▲인덕원 푸르지오엘센트로 ▲동아에코빌·퍼스비엘 ▲내손·내동초 ▲농수산물시장 ▲청계영업소 등을 주요 거점으로 경유해 판교 및 분당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전용 앱을 활용한 100% 좌석 예약제로 운영돼 정류장에서 장시간 대기할 필요 없이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용요금은 기존 광역버스와 동일한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요금(일반 3450원)이 적용된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운송 사업자 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8월 중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차량 준비와 행정 절차를 거쳐 연내 ‘경기편하G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편하G버스는 정기이용권 형태의 교통수단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운행하는 경기도형 프리미엄 광역 급행 버스다.


만차로 인한 대기나 입석 이용의 불편 없이 좌석을 미리 확보할 수 있고, 기존 출퇴근 시 광역버스 만차로 인한 불편을 방지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도내에서는 24개 노선에 하루 84회 경기편하G버스를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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