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홍명보 국회 출석 미뤄졌다' 축구협회 청문회 순연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7.16 13:35  수정 2026.07.16 14:46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왼쪽)과 홍명보 전 감독.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대한축구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을 다룰 예정이었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가 일정을 미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22일 개최하기로 했던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를 순연하기로 결정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여야 원내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있는 점을 고려해 청문회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체위는 지난 9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축구협회 현안을 다루기 위한 청문회를 22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등 13명이 채택됐다.


또한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은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 명단에 포함됐다.


청문회 일정은 연기됐지만 개최 자체가 무산된 것은 아니다. 더불어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 회기 내 청문회를 열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문체위 민주당 간사인 이정문 의원은 "축구협회 문제는 여야 간 입장이 엇갈리는 정쟁 사안이 아니라 국민들의 의혹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라며 "마냥 늦출 수 없는 만큼 7월 31일 이전에는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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