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평화대교 전면통제, 제헌절 연휴 맞아 극심한 혼잡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7.17 14:36  수정 2026.07.17 14:38

신도평화대교 전면통제. ⓒ 한국도로공사 CCTV

개통 후 첫 연휴를 맞은 인천 신도평화대교에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하자 결국 경찰이 안전을 위해 교량 진입을 전면 통제했다.


인천 영종경찰서는 17일 오전 11시 10분부터 신도평화대교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신도평화대교 진입 지점을 기준으로 약 2~3㎞ 구간에서 차량이 길게 늘어서며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교량을 건넌 뒤 섬 내부 도로까지 차량이 몰리면서 교통 흐름이 사실상 마비 수준에 이르자 통제 조치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이 한꺼번에 집중되면서 진입 구간은 물론 섬 내부까지 극심한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며 "차량 흐름을 지켜보며 통제 상황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종구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신도평화대교 방향으로 차량 통행이 집중되고 있으니 이동 시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도평화대교는 해상교량 2.07㎞를 포함해 총연장 3.26㎞ 규모의 왕복 2차로 교량이다. 영종도와 강화도를 연결하는 서해남북평화도로(총연장 14.6㎞) 1단계 사업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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