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현지 직원까지 적용 범위 넓혀
2030년 해외 매출 비중 70% 목표 뒷받침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과 자사주를 지급하며 주식 보상 제도를 확대한다.
LS일렉트릭은 올해 RSU 지급 약정 대상을 늘리고 해외 현지 직원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다고 16일 밝혔다.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사업 확대 과정에서 현지 인재의 업무 몰입도와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RSU는 일정 기간 근속하거나 성과 조건을 충족하면 회사 주식을 지급하는 보상 제도다. 회사의 성장과 기업가치 상승이 직원 개인의 보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LS일렉트릭은 2022년 LS그룹 최초로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RSU 제도를 도입한 뒤 적용 대상을 확대해왔다. 이번에는 RSU와 함께 전 직원 대상 스톡그랜트도 지급한다.
회사는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주식 보상이 핵심 인재 확보 수단으로 자리 잡은 만큼, 성과와 기업가치에 연동한 보상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규태 LS일렉트릭 최고인사책임자(CHO)는 “글로벌 사업 확대와 미래 성장 전략 실행 과정에서 HR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구성원과 성과를 공유하는 보상 체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LS일렉트릭은 2030년 해외 매출 비중 70% 달성과 미국 내 톱4 전력기업 도약을 목표로 한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북미 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시장이 성장하면서 현지 인재 확보와 조직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2019년부터 직급 대신 ‘매니저’ 단일 호칭을 운영하고 있으며, 타운홀 미팅과 Z세대 실무진 멘토링 등을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을 추진하고 있다. 신입 공채와 채용 연계형 인턴 프로그램, 정년 후 재고용 제도도 병행하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