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용 부진에 정부 대응…3분기 회복방안 발표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7.16 09:24  수정 2026.07.16 09:25

정부, 첨단산업 전문인력 20만명+α 목표

양성·민간·공공 일자리 20만개 이상 발굴

이형일 재경부 1차관이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정부가 청년 고용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3분기 중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을 발표한다. 첨단산업과 청년 선호 분야 전문인력 20만명+α를 양성하고, 민간·공공에서 20만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는 방안을 담을 계획이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과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을 열고 6월 고용동향과 청년 일자리 회복방안 보완 과제를 점검했다.


6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만3000명 증가하며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서비스업 취업자는 증가폭이 확대됐고 제조업은 감소폭이 줄었다. 반면 건설업은 감소폭이 확대됐다.


청년 고용 여건은 여전히 부진했다. 청년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p 하락했고 실업률은 0.9%p 상승했다.


정부는 청년 고용 회복을 위해 가칭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책에는 ▲3대 메가프로젝트와 첨단산업·청년 선호 분야 전문인력 20만명+α 양성(2030년까지) ▲민간·공공 양질의 일자리 20만개 이상 발굴 ▲구직·채용·입직·성장 등 노동시장 참여 단계별 인센티브 강화 등이 담길 예정이다.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3분기 중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조업과 건설업 등 최근 고용 부진이 이어지는 업종에 대해서는 동향과 원인을 분석하고 가용 정책수단을 활용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향후 일자리전담반과 경제관계장관회의 등을 통해 업종별 대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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