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도, '군체'도 눌렀다…'호프', 호불호 불구 올해 최고 오프닝 새 역사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6.07.16 09:23  수정 2026.07.16 09:26

첫날 33만명 동원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개봉 첫날부터 압도적인 흥행세를 보이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호프' 스틸컷ⓒ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지난 15일 33만 3918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5만1276명이다.


2위는 같은 날 개봉한 '미니언즈 & 몬스터즈'가 3만172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3만5655명을 기록했다. '모아나'는 1만3025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57만9541명으로 3위에 올랐으며, '눈동자'는 1만1859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33만8905명을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호프'의 출발은 나홍진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도 가장 높은 오프닝 성적이다. '추격자'(11만3673명), '황해'(12만482명), '곡성'(31만42명)의 개봉 첫날 관객 수를 모두 뛰어넘었다.


올해 개봉작과 비교해도 독보적이다. 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을 보유했던 '군체'(19만 9762명)를 크게 넘어섰고, 천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33만 118명)의 개봉일 성적도 웃돌며 2026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새로 썼다.


'호프'는 개봉 전부터 흥행 조짐을 보여왔다. 올해 가장 빠르게 예매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60만명에 육박하는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역대급 관심을 모았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와 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까지 더하며 흥행 기대감을 현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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