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청소년 진로박람회서 ‘선박 조종 시뮬레이터’ 체험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7.15 15:47  수정 2026.07.15 15:48

“선박·해양 분야 친숙하게 경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2026 해양수산 미래교육페스타에서 선박 모의 조종 시뮬레이터 체험 부스를 운영 중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안영철, KOMSA)은 14일 전남 완도에서 열린 ‘2026 해양수산 미래교육 페스타’ 청소년 진로박람회에 참석해 선박과 해양 분야의 다채로운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남 지역의 수산 계열 고등학생들과 교직원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 산업체, 수산업경영인연합회 등 해양수산 교육계 관계자 650여 명이 참석했다.


KOMSA는 지난해에 이어 선박검사와 여객선 운항관리, 해양 안전 정책 연구 등 기관이 수행하는 핵심 업무를 알기 쉽게 전달했다.


특히 실제 바다 위 운항 환경을 그대로 구현해 낸 ‘선박 조종 시뮬레이터’ 체험 부스가 청소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참가 학생들은 가상의 조타 키를 직접 잡고 배를 조종해 보며 해양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흥미를 키웠다.


KOMSA는 지난 2022년부터 세종 본사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센터를 개방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평소 바다를 접할 기회가 적은 세종, 대전, 충청 등 내륙 지역 학생들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해양 안전 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섰다.


교육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KOMSA는 2024년 12월 교육부로부터 ‘해양 분야 진로체험’ 인증 기관으로 공인받았다. 지난해에는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로 교육부 주관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안영철 KOMSA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선박과 해양 분야를 친숙하게 경험하고 진로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미래 해양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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