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약물 오남용 예방 위해 체험형 교육극·캠페인 실시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7.15 13:25  수정 2026.07.15 13:25

청량리역 광장에서 안전문화 및 마약류 예방 캠페인 전개

학생 눈높이 맞춘 교육극으로 약물 오남용 위험성 인식 강화

주민 참여 확대해 마약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 노력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 홍보 캠페인ⓒ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가 초등학생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동대문구는 지난 14일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위해 체험형 교육극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서울지부와 협력해 극단 '날컴퍼니'가 창작 뮤지컬 '두 얼굴의 코미'를 공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디어아트가 활용된 이번 교육극은 학생들이 약물의 의미와 올바른 사용법, 오남용의 위험성, 불법 마약류 사용의 범죄적 측면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의 마지막에는 학생들이 '위험한 유혹을 거절하겠다'는 선서에 참여해 실천 의지를 다졌다.


같은 날 청량리역 광장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와 함께 안전문화 정착 및 마약류 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최동민 동대문구청장과 협의회 임원,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출근길 주민들에게 생활 속 안전수칙과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 없는 사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홍보물품을 나누며 마약류가 개인과 가정, 지역사회에 미치는 위험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동대문구는 초등학교 5·6학년 시기가 청소년기로 진입하기 전 약물에 대한 인식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올바른 선택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에 중점을 뒀다.


초등생 대상 체험형 교육극ⓒ동대문구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부터 약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청소년기 불법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의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유강식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마약류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확산되기를 바라며, 회원들의 봉사활동이 바른 사회를 만들어가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나눔 봉사, 복지시설 지원, 환경정비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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