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소공인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첫 추진…업체당 최대 100만원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7.15 13:14  수정 2026.07.15 13:14

7월 24일까지 참여업체 모집, 업체당 최대 100만원 지원

의류봉제 등 5대 제조업체 대상 맞춤형 안전·환경 설비 지원

광진구, 제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지속적 작업환경 개선 추진

광진구청사ⓒ광진구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자체 예산을 활용한 '광진형'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도입, 7월 24일까지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공모사업과 별개로 추진되며, 기존 서울시 지원에서 제외된 관내 제조업체까지 지원 대상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광진구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인 소공인 업체가 대상이며, 의류봉제, 수제화,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등 5대 도시제조업이 포함된다.


선정된 업체는 업체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비의 10%만 자부담하면 된다. 지원 품목은 총 34종으로, 소화기·화재감지기·누전차단기·배선함 등 안전설비와 공기청정기·냉난방기·제습기 등 근로환경 개선 장비, 바큠다이·작업대 등 작업능률 향상 장비가 포함된다. 현장 실태조사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업체별 맞춤 지원이 이뤄진다. 단, 기존 작업환경 개선사업 수혜업체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사업자등록증과 4대 사회보험 가입자 명부 등 서류를 준비해 광진구청 지역경제과 산업진흥팀(광진경제허브센터 키움관 201호)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groundk@gwangjin.go.kr)로 접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도시제조업이 지역경제의 중요한 기반 산업임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확대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도 작업환경 개선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지속해 소공인의 안정적 성장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진구는 2026년 서울시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광진형' 사업을 통해 서울시 지원사업과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제조업체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경쟁력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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