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임신부·산모에 친환경 농산물 지원…연 최대 24만원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7.15 08:34  수정 2026.07.15 08:34

총 24만원 상당 농산물 본인 부담 20%로 구매 가능

에코이몰 통해 간편 신청, 두레생협서 품목 직접 선택

친환경 농가 판로 확대 및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 목표

ⓒ강서구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1876명의 임산부에게 집 앞으로 친환경 먹거리가 배송된다.


강서구는 서울시 전체 배정 인원의 6.7%에 해당하는 지원 인원을 확보했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2025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농식품 바우처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선정된 임산부는 총 24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으며, 이 중 20%인 4만8000원은 본인이 부담한다. 예를 들어 농산물 10만원어치를 구매하면 8만원은 보조금(80%)으로 결제되고, 본인은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 품목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이며, 직접 고르는 '선택형'과 구성된 '완성형' 꾸러미 중 선택할 수 있다. 주문은 월4회 이내, 1회당 4만원 이상 10만원 이하로 할 수 있다.


신청은 7월20일 오전 10시부터 8월2일 오후 6시까지 '에코이몰 누리집(ecoemall.com)'에서 본인 인증 후 서류 없이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강서구청 공원녹지과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요건 확인 후 추첨을 거쳐 대상자가 선정되며, 선정된 임산부는 '두레생협' 임산부몰 누리집(www.ii.ecoop.or.kr)에 가입해 농산물을 주문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강서구청 누리집이나 에코이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강서구청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임산부와 아이의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 내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양육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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