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운물류 AX 인재 193명 선발…스마트 항만·조선소서 실전훈련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6.24 11:00  수정 2026.06.24 11:00

해양수산부 청사. ⓒ연합뉴스

해양수산부와 울산항만공사가 해운물류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끌 청년 인재 193명을 선발하고 현장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은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울산·경남 일원에서 ‘2026년 스마트 해운물류×ICT 멘토링 데이’를 개최한다.


‘스마트 해운물류×ICT 멘토링 데이’는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와 청년 인재가 팀을 이뤄 해운물류 현장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최종 50개 팀, 193명의 청년 인재가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프로젝트 수행 역량 강화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 울산항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방문해 비컨테이너 화물 하역 현장과 AI 기반 스마트 조선소를 체험한다. 둘째 날에는 부산신항을 찾아 컨테이너 터미널 자동화 시스템을 견학하며 스마트 해운물류 생태계를 살펴볼 예정이다.


멘토링 데이에서는 AI 기술을 접목한 프로젝트 고도화를 위한 논의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와 함께 프로젝트 수행 계획과 역할 분담을 구체화하고 친환경 선박 시뮬레이터, AI 기반 선박 계류 상태 관리시스템 등 전년도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행사 이후에는 약 5개월 동안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 ICT를 활용해 해운물류 분야 현안을 해결하는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해수부와 울산항만공사는 3D프린터 사용료와 개발용 클라우드 서버 비용, 재료비 등 프로젝트 수행 비용을 지원한다. 오는 12월 성과발표회를 열어 최우수 팀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울산항만공사 사장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혜정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해양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해운물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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