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안DB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가 신소재 등 초혁신 산업 분야 추진을 통해 인구 60만의 자족도시 포항을 위한 선제적 기반 조성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작년 10대 대기업은 5년 이내 270조의 자금을 지방에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이미 현대는 전북 새만금 지역에 현대로보티스 등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실행 준비에 들어갔다”며 “포스텍, RIST, 가속기연구소, 나노융합기술원 등 포항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소재와 나노신약, 전력용 반도체 분야에 대한 지원과 육성으로 포항을 대표적인 초혁신 산업 글로벌 허브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즉시 경상북도와 포항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대정부TF팀을 구성해 국가전략첨단소재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관련 산업 특구 인프라 조성을 위한 인-허가를 받아내겠다“며 ”정부 역시 지방소멸문제 해결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약속한 만큼 선제적인 계획 수립과 실천 방안 마련 등의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혁신 산업 분야는 미지의 영역이다. 포항에는 절호의 기회”라며 “그래핀 소재만으로도 30여개의 연관기업, 10,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신소재와 나노신약 등 초혁신 산업이 유치되면 더 많은 고임금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포항에 부족했던 여성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산업으로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여성인구의 정착과 유입 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강도와 전기전도성·열 전도성·유연성 등 핵심 물성이 결합한 차세대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은 상용화 경쟁이 본격화한 분야다. 가전·이차전지·수소연료전지·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경북도의원 시절에도 박 후보는 포항의 다음 먹거리로 ‘신소재’를 꼽았다.
박 후보는 지난달 ‘데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도 “철강 소재를 넘어 신소재로 산업을 다각화하고, 그래핀을 선두로 국가첨단전략소재 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포항이 철강을 기반으로 성장했지만 철강 경기에 따라 도시 전체가 흔들리는 구조적 취약성을 띠고 있어 그래핀을 ‘선도 전략 소재’로 삼아 산업 다변화를 꾀해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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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 위해서 박 후보는 화합과 대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포항의 미래 100년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초혁신 산업 선도 도시 포항을 위해서는 더 이상 갈등과 분열이 아닌 대통합을 통해 포항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가능하다”며 “지역 국회의원, 포스코, 경상북도를 하나로 묶어 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인 박용선을 선택하면 초혁신 산업 도시 포항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대통합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3선에 도전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도 31일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박용선 후보와 함께 "포항 경제 재건을 위한 철강산업 재건과 초혁신 신산업 분야의 육성에 경북도와 포항시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박용선 후보가 공천장을 받은 뒤 벌써 세 번째 방문이다.
박 후보는 죽도시장에서 “가난한 소년 박용선에게 공부할 기회, 일할 기회, 가족을 만들어 준 고마운 곳 포항에 진 빚을 갚는다는 심정으로 오직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에 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강원도 평창서 태어난 박 후보는 지난 4월 TBC와의 인터뷰에서 “포항은 제2의 고향이 아니라 그냥 나의 고향이다. 내 아내의 고향이고, 내 자녀들이 태어난 곳”이라고 말했다.
과거를 떠올린 박 후보는 “중학교 3학년 초까지 평창에 있었다. 갑작스럽게 가정 환경이 어려워져 진학이 어려울 때, 그 중학교에 가장 먼저 입학원서가 온 곳이 (전액 장학금 준)포항 제철 공업고등학교”라면서 “(포항은)기회의 땅이다. 내가 학교를 다닐 수 있게 해준 곳이고, 직장도 구해줬다. 행복한 가정도 이루게 해줬다. 평생을 갚아도 다 갚지 못할 은혜를 준 곳”이라며 포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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