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사전투표 도중 기표소 나와 "반만 찍혀도 괜찮나"…野 "무효 처리해야" 등 [5/29(금)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6.05.29 18:15  수정 2026.05.29 18:15

이재명 대통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사전 투표 중 기표 도장 관련 문의를 하고 있다. ⓒ뉴시스

▲李대통령, 사전투표 도중 기표소 나와 "반만 찍혀도 괜찮나"…野 "무효 처리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과정에서 기표소 밖으로 투표용지를 들고 나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의힘이 "무효 처리해야 한다"고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29일 낮 12시 20분께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를 했다. 이 대통령 부부의 현 주소지가 인천 계양구인 만큼 인천시장 선거,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에 투표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 부부는 각각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에 들어갔다. 이 대통령은 기표 직후 투표용지를 손에 든 채 기표소 밖으로 잠시 나와 투표사무원을 찾으며 "동그라미 표가 완전하지 않고 반만 찍히면 괜찮냐, 무효가 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 대통령은 현장의 선거관리위원이 무효표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하자 다시 기표소로 들어가 투표를 마쳤다. 이 과정에서 투표사무원이 이 대통령의 투표용지를 잠시 쳐다보긴 했으나, 기표 내용이 노출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코스피, 사상 최고치 8476선 마감…삼전 강세·중동 훈풍


코스피가 삼성전자발 반도체 훈풍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0.86포인트(3.55%) 오른 8476.15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마감 기준 사상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 대비 199.02포인트(2.43%) 오른 8384.31로 출발 후 장 초반 8424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는 삼성전자 신형 샘플 출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신형 고대역폭메모리(HBM)의 7세대 제품인 HBM4E 샘플을 세계 최초로 출하했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보다 5.84% 오른 3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세계 첫 HBM4E 12단 샘플 출하…AI 메모리 선점 속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E 12단 샘플을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했다. 지난 2월 HBM4 양산 출하에 이어 후속 제품인 HBM4E 샘플까지 가장 먼저 내놓으면서 AI 메모리 시장의 차세대 경쟁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HBM4E 12단 샘플을 글로벌 고객사에 출하했다고 29일 밝혔다. HBM4E는 HBM4의 후속 제품으로, 차세대 AI 가속기와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AI 시스템에 적용될 고성능 메모리다.


이번에 출하한 제품은 12단 적층 구조의 48GB 제품이다. 핀당 동작 속도는 14Gbps에서 안정적으로 구동되며, 최대 16Gbps까지 지원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는 전작 HBM4 대비 20% 이상 향상된 수준이다. 단일 스택 기준 대역폭은 초당 3.6TB다.


용량도 확대됐다. HBM4E 12단 제품은 48GB 용량을 구현해 전작 대비 용량을 30% 이상 늘렸다. 삼성전자는 향후 고객사 수요에 맞춰 32GB 8단 제품과 64GB 16단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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