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스틸(70·한국명 박은주) 주한 미국 대사 후보자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미 상원 외교위/뉴시스
미셸 스틸(70·한국명 박은주) 주한 미국 대사 후보자가 2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미국 기업들이 한국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스틸 후보자는 이날 ‘쿠팡 등 미국 기업이 한국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해달라’는 일부 의원의 요청에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양국 정상간의 합의 내용이 담긴 팩트 시트(공동 설명자료)를 거론하면서 “미국 기업이 차별받거나 불필요한 무역 장벽에 직면해선 안된다. 내가 인준을 받는다면 그 부분을 분명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에 있는 모든 한국 기업이 미국 기업과 동등한 대우를 받고있는 것처럼 한국에 있는 미국 기업들도 한국 기업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며 “한국에서 사업하고 있는 미국 기업들은 다른 한국 기업과 동일한 시장 접근권을 누리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과 미국이 합의한 3500억 달러(약 524조원) 규모의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스틸 후보자는 “그 돈이 정확이 어디서 나오는지 확인해 볼 예정이다.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